겨울 다이어트 운동 방법

올겨울 최강 한파라며 북극발 강추위가 매서운 요즘,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 절로 몸을 웅크리게 되고 바깥 활동은 삼가게 되는데다가 체온 유지를 위해 칼로리가 높은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됩니다.

 

거기다 각종 연말연시 행사와 모임으로 술자리도 잦아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살이 찌기 쉬운 계절입니다.

회식

하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우리 몸은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유리한 점도 있는데요.

 

오늘은 겨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운동 주의할 점

 

운동 전 몸 상태 체크!

 

추운 겨울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다이어트를 하려면 운동을 나서기 전에 먼저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감기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겠죠.

 

운동 전 몸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맥박수 세기가 있는데요. 실내에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편안하게 한 후 맥박을 재어 분동 맥박수가 60회 미만이거나 80회가 넘어간다면 야외 운동은 자제하고 실내 운동 또는 산책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을 철저하게!

 

어떤 운동이든 항상 시작 전 준비 운동과 종료 후 마무리 운동은 필수이죠. 추운 겨울엔 다른 계절에 비해 준비 운동과 마무리 운동에 시간을 더 할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외 운동을 나가기 전 실내에서 10~2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서 땀이 살짝 날 정도로 몸을 풀어주고 실외에서 한번 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상을 예방해주기도 하지만 운동의 효과 측면에서도 필요하므로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새벽보다는 저녁 운동을 해야

 

겨울철 새벽 운동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기상 직후 운동에 나선다면 아직 몸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근육을 수축하게 되어 부상의 위험이 있고, 급격한 온도 차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 당뇨, 심장‧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몸이 활성화되어 있는 오후 시간대나 저녁 시간대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가 늦게 뜨기 때문에 주변이 어두운 새벽에 실외 운동을 한다면 예기치 못한 다양한 위험 요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떤 운동을 하는것이 좋을까?

 

등산과 같은 좋지만 겨울엔 미끄러운 빙판길로 인한 부상의 위험이 크기 떄문에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 운동을 추천합니다.

 

바로 계단 오르기인데요. 계단을 천천히 오르면 평지를 걷는 것에 비해 2~3배의 열량을 소비합니다. 계단 오르기는 건강 유지 측면에서도 매우 탁월한 운동이어서 꾸준히 계단 오르기를 하면 심폐 기능이 강화되고 하체 근력이 강화되어 신진대사량 상승을 통해 체지방과 뱃살 감소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하루에 8층 높이의 계단을 오르는 사람은 매일 2km의 평지를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2%나 낮다는 하버드 졸업생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아파트나 회사, 학교 등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를 생활화한다면 금상첨화겠네요.

계단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 가벼운 옷차림을 입게 될 텐데 그 사이 늘어난 뱃살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으려면, 당장 오늘부터 집에 귀가할 때만이라도 아파트 계단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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