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인 나혼자산다에 출연중인 전현무가 몇 개월 전만 해도 팜유 패밀리와 팜유 세미나 시리즈를 찍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었는데요.
그렇게 촬영한 결과 자신의 인생 최대 몸무게인 85kg를 찍고는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에 돌입을 했었죠.
그런데 다이어트에 돌입한지 한달만에 10kg을 감량하여 이번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SBS 예능 무장해제에 출연한 연예인 임지연 역시 키토 다이어트를 했다가 살이 너무 빠져서 그만 뒀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전현무와 임지연이 성공한 키토 다이어트가 어떤 것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토 다이어트란 무엇일까?
키토 다이어트(Keto Diet)란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대신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이른바 저탄고지 식단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방식의 다이어트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지방 60%, 단백질 30%, 탄수화물 10%와 같이 식사의 영양 비율을 엄격하게 유지하면서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식단 관리를 하면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들어 지방 연소와 대사를 촉진시켜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현무도 방송에서 “탄수화물을 끊었다. 빵, 밥, 면은 안 먹는다. 두부면은 밀가루보다 훨씬 맛이 없지만 때려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 할 정도로 극단적인 식단 관리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작용은 있지 않을까?
키토 다이어트는 췌장 기능이 떨어지는 1형 당뇨 환자와 같이 혈당 조절이 안되는 사람과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탄수화물을 줄이면 저혈당을 초래할 수도 있고 영양과 호르몬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되어 피 속에 지방을 주입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장, 담낭 질환이 있거나 성장기 어린이들도 키토 식단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키토 다이어트를 할 때 주의할 점은?
키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계획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지 아예 먹지않는 것이 아니므로, 적정한 섭취 비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량 제한으로 인해 변비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한 물과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한다고 하네요.
건강한 키토 다이어트 방법은?
그렇다면 건강하게 키토 다이어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체중 60kg의 성인 기준 탄수화물 일일 섭취량을 500Kcal 이하로 제한하고, 양념을 최소화한 지방이 적은 고기, 계란, 두부, 생선을 이용하여 음식을 조리해야 하며,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단에 감자, 당근, 호박과 같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는 피하는 대신, 아보카도, 코코넛, 마카다미아와 같은 건강한 지방을 포함시키고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 견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뜨거운 여름이 가고 저녁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인데요.
너무 더워서, 너무 비가 많이 와서, 너무 습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여름엔 실패했던 다이어트,
다시 마음을 다잡고 키토 식단을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