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가고 폭염으로 전 세계가 찜통인 요즘인데요. 더위가 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슬기롭게 여름을 보내기 위한 건강 관리 수칙을 소개하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기 수칙
더운 여름철에는 체온 조절이 어렵고, 몸의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며, 활성산소가 증가합니다.
더위에 의해 혈압이 낮아지고, 많은 땀으로 인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에는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여름철에는 더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물은 기본적으로 많이 마셔야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이온음료를 통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박, 오렌지, 토마토 같은 과일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입니다.
에너지 보충과 항산화제 섭취
더운 날씨는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과 함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체내 산화적 손상을 줄여줍니다.
비타민A, 비타민E와 같은 다른 항산화 비타민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냉방병 예방
냉방이 잘된 실내와 더운 실외의 온도 차이에 의해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 두통, 피로 등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긴 팔 옷을 입고 적절한 환기를 시키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
일사병과 열사병은 뙤약볕에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와 긴팔 옷을 착용하여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0분마다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운동
여름철 운동은 기온이 높은 낮보다는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운동 중에는 체온이 급격히 오를 수 있으므로, 시원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적절히 보충해야 합니다.
또한, 통풍이 잘 되고 땀 흡수가 좋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식중독의 위험이 높습니다.
어패류와 같이 여름철 금방 상하게 되는 식재료를 조리할때는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며, 충분히 익혀서 드시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면 지사제를 무리하게 사용하지 말고,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며 증상을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수액 주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 방지와 건강 관리
여름철에는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여 피부 노화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열이 쌓이지 않도록 냉찜질이나 오이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단
여름철에는 열량이 높은 음식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한 식단이 좋습니다.
콩, 오이, 수박 등은 여름철에 적합한 식품이며, 체내 수분 보충과 영양소 공급에 도움을 줍니다.
결론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에너지 보충, 항산화제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냉방병과 일사병,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여름철 건강 관리와 무더위 질환 예방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